[리폿@이슈] 걸그룹 실패→로코퀸 예약..서현진의 올바른 성장

김풀잎 입력 2016. 5. 3. 16:58 수정 2016. 5. 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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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서현진이 또 한 번 일을 치겠다. 걸그룹 밀크 출신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막힘 없이 질주하고 있는 서현진. tvN에서 두 번째 여주인공을 맡은 서현진은 이번에 완전히 ‘로코퀸’의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서현진은 전날(2일)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보통의 오해영으로 등장했다. 첫 방송에서부터 그녀의 고단한 인생이 펼쳐졌다.

드라마 속 서현진은 역대급 ‘망가짐’을 선사했다. 빨개진 얼굴을 내세운 술주정 연기는 시작에 불과했다. 음료를 마시다 얼굴로 뿜었고, 쌍코피를 터뜨리는가 하면 막춤을 추며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서현진은 전작 tvN ‘식샤를 합시다2’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20˙30대 여성의 공감대를 노리고 싶다”던 그녀의 바람이 그대로 이뤄진 셈. 이날 방송은 서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2%(닐슨코리아 집계)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현진은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당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던 밀크는 1집 활동을 끝으로 해체했다. 이후 2006년 ‘황진이’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고, ‘신들의 만찬’(2012), ‘제왕의 딸 수백향’(2013)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었던 서현진은 배우로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꾸준히 제 몫을 해내고,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서현진은 걸그룹 출신 배우의 올바른 성장기를 펼쳐내고 있다. 서현진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밀크 뮤직비디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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