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은 지금, 조세호 "왜 안오셨어요?" 물결
‘프로불참러’ 조세호, 온라인은 지금 “왜 안오셨어요?” 물결
개그맨 조세호가 ‘프로불참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년만에 대세 개그맨으로 떠오른 ‘양배추’ 조세호가 화제다. 조세호는 지난해 7월 MBC <세바퀴> 300회 특집 당시 김흥국과 나눈 대화가 누리꾼 사이에서 수없이 패러디되며 ‘국민불참남’ ‘프로불참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흥국은 당시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왔냐”며 다짜고짜 따져 물었고,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에도 김흥국은 “그래도 왔어야지”라며 조세호를 다그쳤고, 조세호의 당황하는 표정은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토가2 젝스키스 특집’이 방송된 후 몇몇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16년만에 고지용도 나왔는데 정작 조세호는 안왔다”고 적었고 이는 “왜 안오셨어요?” 열풍으로 번져나갔다.
조세호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부부로 만난 피에스타 차오루 역시 패러디에 동참했다. 차오루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해보니까 우리 부모님 결혼식 세호오빠도 안왔었네요. 세호오빠 너무해요. 서운하다. 부인 부모님 결혼식도 참석하지 않고”라는 글을 적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패러디를 통해 전세계로 퍼졌듯, 최근 SNS는 댓글과 대댓글 패러디가 유행”이라며 “대댓글 놀이는 SNS유저들에게 짧은 시간을 투자해 웃을 수 있는 놀잇거리”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민경아<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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