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대학 시절 퇴학 당할 뻔, 다방 때문에.." 폭소(컬투쇼)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동엽이 대학서 퇴학당할 뻔 경험을 털어놨다.
5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신동엽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학교가 명동에 있을 때, 당시 학교가 작아 한 연구관을 빌려 수업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교수님이 커피를 뽑아오라 했는데 마침 자판기가 고장 났더라. 그래서 '어떡하지' 하다가 갑자기 근처에 다방이 있는 게 생각났다. 그때만 해도 배달하시는 분이 계셔서 배달해달라 했는데, 그분이 '거기 학교 아니에요?' 하더라. 그래서 괜찮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래서 수업받고 있는데 '똑똑'하더니 하얀 블라우스에 빨간 립스틱 바른 분이 껌 씹으면서 들어왔다. 교탁 앞에다가 커피 펼쳐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대학교에서 퇴학 당하기 쉽지 않다. 저 퇴학 당할 뻔했다. 그 교수님이 김진표 씨 아버님이다. 그때 셰익스피어 전공하신 교수님"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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