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어버이연합 야권공조 논의할 것"

김태규 2016. 5. 3. 14: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태규 채윤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지원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의 공조 제안에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보도사진전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더민주의 어버이연합 의혹 대응 공조 제안에 대해, "그것도 이제 논의해야죠. 논의해서 모든 일들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소속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에 "국민의당도 적어도 어버이연합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진실을 검증하고 책임을 묻겠단 입장이다. 국민의당이 오늘이라도 TF를 구성하거나 아니면 나와 미팅을 했으면 한다. 국민의당에서 이 상황을 담당하는 임내현 의원과 어떤 단위에서 공동보조가 가능한지 통화해보겠다"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20대 국회에서 상임위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해선 "그것은 너무 앞서가는 얘기"라며 "우선 개원 협상을 해서 상임위마다 몇명씩 될지를 정하고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의 협상 파트너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새누리당 내에서 여러 의원들이 고민해서 결정하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