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몰리터 감독 "승리 과정서 박병호 좋았다"

2016. 5. 3. 13: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휴스턴(미국 텍사스주), 조인식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로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미네소타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4연패를 벗어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미네소타는 8승 18패가 됐다.

경기 후 미네소타의 폴 몰리터 감독은 “좋은 승리였다. 좀 더 꾸준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댈러스 카이클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고, 스트라이크/볼 비율도 1회부터 좋지 않았다”고 이날 경기에 대해 간단히 총평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에스코(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 박병호가 (비중이) 큰 안타를 날려줄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5회초 1사 1, 2루에서 카이클을 강판시키는 2타점 3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초반부터 좋은 타구가 나온 것이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몰리터 감독은 “(1회초) 사노의 좋은 타구가 카이클에게 잡혔지만, 결국은 소득이 있었다”라며 타자들의 타격을 칭찬했다.

한편 데뷔 2번째 등판에 나선 호세 베리오스는 5⅓이닝 3피안타 8탈삼진 5볼넷 2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 첫 승리였다. /nick@osen.co.kr

[사진] 휴스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