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침묵 깨고 국방위 참석..정치 행보 '리스타트'

2016. 5. 3. 11: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슬기ㆍ유은수 기자] 지난해 2월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유승민 무소속 의원이 오랜만에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 참석, 본격적인 정치 행보의 ‘재시작’를 알렸다.

유 의원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현안보고에 참석해 우리 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응 상황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SLBM 개발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압박했다.

공천 파동 끝에 새누리당에서 탈당, 무소속으로 ‘생환’한 유승민 의원이 3일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의 ‘재시작’를 알렸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북한의 SLBM 완성은 4~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평가보다 위협이 굉장히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한 국방장관은 “SLBM에 어떤 수준으로 대응할 것이냐는 우리 합동참모본부와 해군, 미군이 대응작전 발전방안을 토의 중”이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또 최근 잦아진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당초 우리 국방부가 내놓은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40여㎏)이 틀렸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갔다. “(이런 상황이 이어질수록) 우리 국방부가 불신을 받을 수 있다”는 예의 날 선 화법도 여전히 이어졌다.

한 장관은 유 의원의 질문에 “북한이 총 4번의 핵실험을 했는데 매번 6㎏ 미만의 핵물질을 사용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답했다.

yesyep@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딸 남친 유혹해 성관계…현실판 막장 드라마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이슈앤토픽] 니키히튼, 다 못가리는 가슴 ‘어질’
지구 어디든 1시간내 타격…中 극초음속기 비행 성공
리얼리티쇼, 출연女 탈의 장면 고의촬영 논란
[이슈앤토픽] 베트남-한국 혼혈, 미모의 복서
[단독]“일이 힘들다”…서울시 공무원 또 자살
이상윤 이상형 “착하고 예쁜 스타일”…유이 맞네
이상윤, 유이와 바로 웨딩(?)...과거 "이상형 만나면 당장 결혼”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