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이 삼각 로맨스 합류

유다인 프로필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유다인이 '닥터스'에 합류한다.

3일 유다인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유다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닥터스'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여자 혜정(박신혜)과 가슴보다 머리로 사랑하는 현실적인 남자 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다인은 극중 지홍의 오랜 친구이자 그를 사랑하는 외과의사 조인주 역을 맡는다.

조인주는 부잣집 딸로 자라 편하고 쉬운 일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는 모든 것이 완벽한 지홍을 사랑하지만 정작 지홍이 자신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실을 알고도 개의치 않는다. 이에 지홍과 혜정의 로맨스에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유다인은 영화 '혜화, 동'을 비롯해 드라마 '보통의 연애' '아홉 수 소년'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또한 최근 작품인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로맨틱 코미디에 걸맞은 발랄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닥터스'에서도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닥터스'는 현재 방송 중인 '대박'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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