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타석 출루' 박병호, 2타점 3루타로 카이클 강판시켜(3보)

입력 2016. 5. 3. 10:47 수정 2016. 5. 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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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휴스턴(미국 텍사스주), 조인식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사이영상 수상자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세 타석 모두 출루했다. 그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것도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린 그는 두 번째 타석 만에 두 번 출루했다. 세 번째 타석 역시 마찬가지였다.

2회초 선두로 나선 첫 타석에 우전안타를 치며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그는 두 번째 타석에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그리고 팀이 3-1로 맞서던 4회초 1사 1, 2루에는 장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박병호는 4구째 투심 패스트볼(85마일)을 공략해 외야 가운데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이것이 미닛 메이드 파크 외야 가운데 있는 언덕까지 올라가는 2타점 3루타가 됐다. 시즌 11타점째였다. 카이클은 박병호의 한 방에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nick@osen.co.kr

[사진] 휴스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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