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4회 출연료가 34억원..여전한 몸값

뉴스엔 입력 2016. 5.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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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줄리아 로버츠가 여전히 경이로운 몸값을 자랑했다.

5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최근 개봉한 영화 '마더스 데이'(Mother's Day)의 4회 출연료로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290만 원)를 받았다. 하루에만 75만 달러(한화 약 8억 5,100만 원)를 벌어들인 셈.

줄리아 로버츠는 할리우드 여배우 중 출연료 톱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배우 중 그 누구도 줄리아 로버츠가 지난 2000년 흥행시킨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로 받은 출연료인 2000만 달러(한화 약 226억 8,600만 원)를 뛰어넘지 못했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와 제니퍼 애니스톤 등이 출연한 '마더스 데이'는 4월 29일 북미 개봉했지만, 첫 주에 830만 달러의 흥행 수익에 그치며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마더스 데이'는 '발렌타인 데이' 등을 연출한 게리 먀살 감독 작품으로, 어머니날을 앞두고 몇몇 어머니들을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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