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흑역사로도 '재미+감동' 기대되는 이유

연휘선 기자 2016. 5. 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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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재석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슈가맨'의 MC 유재석이 두 번째 배우 특집에서 자신의 추억과도 직면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촬영은 두 번째 배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90년대 인기의 정점을 찍었던 최고의 스타이면서 현재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추억 속의 탑 배우가 원조 가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앞서 첫 번째 배우 특집에서는 강성연과 차태현이 원조 가수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장에 있던 세대별 방청객들은 슈가맨들을 향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슈가맨들은 당대 최고의 미인, 미남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고.

특히 MC 유희열은 자신의 팀 슈가맨이 등장한 지 한참이 지난 뒤에도 "옆에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다"라고 설렘을 표했다. 작곡가 김이나 역시 "저런 이목구비가 있을 수 있나. 얼굴 때문에 예전 자료가 촌스럽지 않다"라고 끊임 없이 감탄했다.

MC 유재석 팀의 슈가맨 역시 만만치 않았다. 유희열은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청춘 스타의 아이콘이었던 유재석 팀 슈가맨을 보며 "나란히 있으니까 유재석이 오징어처럼 보인다"고 굴욕을 줘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두 슈가맨은 유재석이 신인일 때 전성기를 구가했던 만큼 "옛날엔 저러지 않았다"라며 과거의 유재석을 폭로했다. 지금은 국민 MC가 된 유재석이지만 그 역시 이미 지나간 시간을 거스를 수 없을 터였다.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은 슈가맨의 등장이나 그들의 히트곡만큼 '슈가맨'의 백미였다. 특히 그 동안 '슈가맨'에서는 아프거나 창피한 일 이른바 '흑역사'들로 더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과거엔 쉽게 얘기할 수 없던 일을 지금에서야 털어놓을 수 있다는 면이 시청자에게 안정과 희열 속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배우 슈가맨들과 어떤 과거사를 풀어낼지 기대되는 이유다. 3일 밤 10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JTBC | 슈가맨 |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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