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백산시 창바이현에서 지난 30일 피살된 ‘순교자 한충렬 목사(국민일보 5월2일자 10면 참조·사진) 추도예배’가 3일 오후 7시 강원도 원주시 일산로 원주제일감리교회(최헌영 목사)에서 열린다.
원주제일교회 사회선교부가 준비하는 이날 예배는 원주제일교회 최헌영 목사가 집례를 맡을 예정이다. 원주제일교회는 고 한충렬 목사가 사역한 중국 지린성 장백교회와 17년간 북방선교 파트너 역할을 해 왔다.
주최 측은 “헐벗고 굶주린 북한주민들을 보살펴주시고 복음의 씨앗을 전해주시던 한충렬 목사님께서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 계곡에 고귀한 순교의 피를 흘리고 순교하셨다”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어 “이에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도예배를 드리고자 한다”며 “서로 함께 위로와 격려를 나누시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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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 '순교자 한충렬 목사 추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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