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조들호' 박신양, 궁지에 몰리나..의식 잃고 쓰러져 (종합)

신혜연 2016. 5. 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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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박충선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에서는 동네변호사와 거대 권력 간의 본격적인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이은조(강소라 분)의 계부 홍윤기(박충선 분)는 대화하우징으로부터 공사대금 20억 원을 받지 못해 투신을 시도했다. 홍윤기는 "버틸 만큼 버티다 한계에 달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곁에서 듣고만 있던 은조는 오열했다. 은조는 "왜 그동안 내게 말하지 않았느냐"라며 부친의 고충을 몰랐던 스스로를 원망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들호(박신양 분)는 홍윤기(박충선 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괴로워하는 이은조(강소라 분)를 찾아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은조는 계부 홍윤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을 풀기 위해 한강을 찾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조들호는 이은조를 달래주기 위해 한강을 찾았고 그에게 "이럴 때일수록 강해져야지. 울지 마"라는 말을 건넸다. 이어 조들호는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었고, 그의 노력에 이은조는 웃음을 지었다.

이후 조들호는 김유신(김동준 분)과 함께 대화하우징 대외협력이사 이명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그의 집 앞에서 잠복했다. 그러다 의심스러운 여성이 몰래 그의 집에 들었다가 나서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녀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이 여성의 뒤를 밟던 두 사람은 그러나 그녀가 오빠라고 부르는 남성이 정회장(정원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정회장에게 내연녀가 있었던 것. 정회장의 약점을 알아 챈 조들호는 홍윤기의 자살 시도도 아슬아슬하게 막았다.

조들호는 홍윤기를 진심으로 위로하던 중 이명준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고, 정원중이 던진 덫에 걸려들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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