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 이란과 다르다..상전 미국과 함께 어리석은 압박"

김영석 기자 2016. 5. 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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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대해 "상전인 미국와 함께 반(反) 공화국 '압박효과'를 거두어 보자는 것"이라며 "조선은 이란과 다르다"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괴뢰패당은 현재 미국에 당당히 맞서 핵대결을 벌리는 우리를 두고 '핵협상' 타결로 미국이나 그 추종세력과의 '관계개선'에 들어선 이란의 경우가 하나의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실로 어리석은 타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박근혜의 '압박외교' 따위의 놀음이 자력자강의 기치 높이 제갈길을 당당히 가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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