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불의 고리' 수마트라섬 규모 6.1 지진 발생

이재준 2016. 5.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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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풍에서 2일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지진청이 발표했다.

기상지진청의 데데 유누스 대변인은 지진이 이날 오전 11시21분(자카르타 시간)께 람팡 주 탕가무스 남서쪽 23km 지점을 진앙으로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15km이다.

유누스 대변인은 이번 지진으로 진앙 일대에서 강력한 진동이 생겼으며, 상당히 떨어진 크루이와 리와 등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으며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도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지진 다발지형인 '태평양 불의 고리' 지대에 위치해 지진이 잦다.

지난 6일 밤 규모 6.0 지진이 서자바 남쪽 해상을 강타했으며 3월2일에는 수마트라 섬 서부 해상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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