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맨유와 작별? SNS서 사진-동료 모두 삭제

박주성 기자 2016. 5. 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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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멤피스 데파이(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SNS에서 맨유의 사진을 모두 지웠고 동료들 역시 모두 끊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일(한국시간) "데파이가 인스타그램에서 맨유 사진과 동료들을 모두 삭제하며 자신의 이적설을 더욱 키웠다"고 보도했다.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는 데파이는 최근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사우샘프턴의 사디오 마네와의 스왑딜 가능성이 떠오르며 맨유와의 작별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출신 데파이는 맨유에 입성해 리그 26경기에서 고작 2골 밖에 넣지 못하며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사생활도 지속적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렇게 뜨거운 상황에 데파이가 기름을 부었다.

데파이는 자신의 SNS에서 맨유의 모든 사진을 삭제했고 동료들을 모두 끊었다. 자연스럽게 데파이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데파이의 SNS가 해킹된 것인지 본인이 직접 삭제한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카이 스포츠의 헤일리 맥퀸은 데파이 스스로 모든 것을 바꿨다고 전했다.

맨유 팬으로 알려진 맨퀸은 "데파이가 정말 맨유 시절 자신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동료들도 모두 끊었다"고 밝혔다.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데파이의 SNS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뭘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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