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아이가다섯' 안재욱♥소유진, 냉온탕 오가는 '재혼' 시각차

황소영 입력 2016. 5. 2. 07:03 수정 2016. 5.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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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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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둔 시각차가 확연하게 달랐다.

안재욱과 소유진은 사내 비밀 연애를 하며 애정을 키워가고 있다. 현실에만 안주할 뿐 재혼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식구들의 반응이 냉탕과 온탕으로 엇갈려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는 안재욱(이상태)과 소유진(안미정)이 서로의 마음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혼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두 사람은 재혼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 각각 전처와 전 남편 사이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터라 재혼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연애를 하고 있었다. '재혼'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면 "재혼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었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을 두고 전처의 식구들인 송옥숙(박옥순)과 최정우(장민호)는 "설마 재혼까지 생각하겠어?"라면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사위의 연애를 지켜보고 있다. 한밤중에 소유진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안재욱의 모습을 목격한 송옥숙은 격분을 금치 못하며 뒷목을 잡았다. 그러면서 '재혼'에 대한 결사반대 의사를 다시금 내비치며 흔들림 없는 자세를 보였다.

안재욱의 아버지인 장용(이신욱)은 재혼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재욱의 연애를 지지하면서도 소유진을 예비 며느릿감으로 점찍어두며 아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랐다. 재혼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던 안재욱에게 소유진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면서 대화를 권한 것 역시 장용.

재혼을 두고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식구들 사이에서 안재욱과 소유진이 사랑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을까.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현실의 벽 '재혼' 앞에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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