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에리, "토트넘 전승 예상, 긴장해야 된다"

윤경식 기자 입력 2016. 5.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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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올드 트래포드에서 우승 확정을 놓친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끝까지 집중력이 필요함을 전했다.

레스터는 지난밤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선제실점을 내줬지만 웨스 모건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영국 `BBC`와의 인터뷰서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서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우리는 어려울 경기가 될 줄 알았기에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려 했다"며 "무승부라는 경기 결과는 공정했다. 초반 15분 우리는 약간 긴장했지만 동점골로 인해 정상으로 돌아왔고 자신감을 되찾았다"라며 대체로 만족스러운 맨유전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면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레스터는 맨유전 무승부가 아쉬움이 남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제 2위 토트넘과 최대 5점차 까지 추격을 허용활 수 있는 상황에 빠진 것이다.

이에 대해 라니에리 감독은 "내가 보기엔 토트넘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것 같다"라며 "따라서 난 에버턴과의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집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독려했다.

레스터의 주장 웨스 모건 역시 "트로피를 우리 두 손으로 들어올리기 전까지 우승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라며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음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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