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받는' 알레그리 감독, "유벤투스와 곧 재계약한다"

윤경식 기자 2016. 5. 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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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와의 계약 연장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알레그리 감독은 1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서 "현재 포커스를 남은 두 경기와 AC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맞추고 있다"며 "팬들의 축하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유벤투스를 정상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해 현재 유벤투스의 상황과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계약 연장? 난 구단과 곧 만날 것이며 사인할 것이다. 우리는 유벤투스를 이탈리아와 유럽 정상의 클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계약 연장에 대해 밝혔다.

유벤투스 구단이 적극적이기에 알레그리 감독이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알레그리 감독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 당초 우려가 있었지만 이를 말끔하게 지우며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올 시즌 역시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며 기록적인 15연승을 달렸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첼시 등 빅클럽 등에서 알레그리 감독을 노린다는 소문이 돌기까지 한 상황. 구단 수뇌부는 알레그리 감독 붙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미 베페 마로타 단장은 우승 확정 직후 "알레그리 감독과 적어도 2년 이상의 재계약을 할 것이다. 형식적인 절차만이 남았을 뿐"이라며 알레그리 감독과의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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