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일 CWS전 선발 제외.. 리카드 복귀

2016. 5. 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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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때리며 4월을 타율 6할로 마무리한 김현수(28, 볼티모어)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첫 이틀 연속 선발 출전은 무산됐다.

볼티모어는 2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현수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다.

이날 화이트삭스 선발은 올 시즌 첫 5경기에서 전승, 평균자책점 1.66의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좌완 크리스 세일(27)이다. 이에 맞서 볼티모어는 오른손 타자들을 대거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전날 나란히 3안타를 때린 김현수와 페드로 알바레스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는 1일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휴식을 취한 조이 리카드가 선발 리드오프 및 우익수로 복귀해 매니 마차도(3루수)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중심타선에는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아담 존스(중견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하위타선에서는 J.J 하디(유격수), 놀란 라이몰드(좌익수), 조나단 스쿱(2루수), 칼렙 조셉(포수)이 포진했다.

다만 김현수의 최근 타격감이 좋은 만큼 대타 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세일이 내려간 뒤 우완 투수가 올라오면 상황에 맞게 김현수나 알바레스가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볼티모어는 우완 우발도 히메네스(32)가 선발로 나선다. MLB 통산 101승을 거두고 있는 히메네스는 올 시즌 4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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