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찰서 인근 차량 폭탄 테러.. 2명 사망·22명 부상
문예성 2016. 5. 1. 22:34
【앙카라=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터키 남부도시 가지안테프의 경찰서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이날 터키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가지안테프주 알리 옐리카야 주지사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옐리카야 주지사는 폭탄 테러는 이날 오전 9시17분에 발생했고 부상자 중 4명은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다른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명의 사망자와 나머지 18명의 부상자는 경찰관으로 확인됐다.
폭탄테러가 발생한 경찰서는 주지사와 시장 사무실과도 가까웠던 지점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번 폭탄 테러의 배후나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터키 정부와 대립해온 쿠르드족 무장 단체나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됐다.
지난 1년간 터키 전역에서는 6차례 폭탄 테러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테러 모두 쿠르드족 무장 단체나 IS가 벌일 테러로 파악된다.
한편 아흐메트 다우토을루 터키 총리는 수도 앙카라에서 이번 테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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