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해 한·중 신학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진재혁(성남·용인 지구촌교회) 한기채(서울 중앙성결교회) 목사와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등은 지난 25∼27일 중국 난징 금릉협화신학원과 상하이 중국기독교양회를 방문하고 ‘2016 한중 신학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목사는 “한·중 신학교의 협력을 통해 양국 기독교 부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중국 신학교에 신학 서적과 교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기독교양회장과 금릉협화신학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가오펑 목사는 “중국 기독교 인구가 공식적으로 약 3000만명인데 전국적으로 신학원이 22개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중국 기독교가 한국교회를 더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릉협화신학원은 35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중국 최고 신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는 유석성(서울신대) 이정숙(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 안주훈(서울장신대) 총장, 유영권 연세대 신과대 학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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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지도자들 중국 방문… ‘2016 한·중 신학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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