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 예능명은 윤동구 "2만원 주고 개명한건데.."

[뉴스엔 윤가이 기자]

윤시윤이 '1박2일'에 합류해 '윤동구'로 거듭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새 멤버 윤시윤이 첫 등장해 맹활약했다.

이날 멤버들은 경기도 광주 윤시윤의 집으로 습격했다. 이날이 첫 녹화날인 줄 몰랐던 윤시윤이 집에 있다가 놀란 채 멤버들을 맞았다. 그리고 10분만에 모든 짐을 챙겨 집합 장소로 갔다.

이날 유호진 PD는 "오늘 여행의 콘셉트는 '동구는 내 운명'"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알고 보니 윤시윤이 20살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하기 전 원래 이름이 윤동구였던 것. 제작진은 윤시윤에게 "비 에릭 디오 등도 가수를 할 때는 예명을 쓰고 연기를 할 때는 본명을 쓰지 않나. 윤시윤 씨도 예능에서는 윤동구를 사용했으면 한다"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윤시윤은 "2만원 주고 기껏 개명한 건데.."라며 당황하는 듯 했지만 곧 현실을 받아들이고 '윤동구'로서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사진='1박2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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