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라식?..구글, 눈에 넣는 '스마트 렌즈' 특허 출원
윤다정 기자 2016. 5. 1. 17:52
시력 교정 기능·저장 장치·전력 생산 내장 배터리 등 포함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구글이 눈에 직접 넣는 '스마트 렌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스마트 렌즈는 시력 교정 뿐 아니라 센서, 저장, 배터리 등의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IT 전문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미 특허청에 시력 교정 기능이 있는 전자 렌즈를 포함한 '안내 삽입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안구 내의 자연 수정체를 제거한 자리에 용액을 주사하면 용액이 굳어지면서 수정체 피막에 부착돼 수정체를 대체한다. 이 전자 수정체를 통해 들어온 물체 형상이 망막에 맺히면서 뇌에서 시각 정보를 인식한다.
특히 전자 렌즈뿐만 아니라 데이터 저장 장치, 조절 센서,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내장 배터리의 경우 '에너지 수확 안테나'라는 특허 기술을 통해 전력을 만들어낸다.
구글은 2014년부터 IT 기술을 눈에 접목하는 데 집중해 왔다. 착용자의 혈당을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콘텍트렌즈가 한 예다. 특허 상용화를 위해 스위스계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기술 개발 협력을 하기도 했다.
m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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