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점' 고종욱 "사이클링히트, 아쉽지만 빨리 잊겠다"

고척=심혜진 기자 2016. 5.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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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심혜진 기자]
고종욱.
고종욱.

개인 최다 타점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친 넥센 히어로즈의 고종욱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고종욱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와의 3차전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고종욱의 맹타에 힘입어 이날 넥센은 11-1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와의 1차전 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한 고종욱은 전날 2차전에서 2안타를 신고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3차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고종욱이다.

이날 고종욱은 사이클링히트에 2루타 하나가 모자랐다. 마지막 타석에서 기회가 있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고종욱은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하지 못한 점은 아쉽긴 하지만 빨리 잊겠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1회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볼카운트 유리한 상황에서 힘있게 방망이를 돌렸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잘 치다보면 작년처럼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타석에서 노림수가 생긴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또한 그는 "수비도 경기를 많이 나가면서 경험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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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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