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JIFF 티켓 1000매 기부 '시네마 엔젤 선정'

2016. 5.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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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이솜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엔젤로 선정됐다. 

이솜은 지난 4월 29일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 티켓 1000장을 전주 지역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이솜이 전달한 기부금은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이솜은 지난 4월 29일 오후 8시 전주라운지 내 야외상영장에서 상영된 야외상영작 '쇼콜라' 상영 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이솜은 무대인사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영화관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시네마엔젤 프로젝트 덕분에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분들이 더욱 많아져서 기쁘다. 지원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네마엔젤을 프로젝트를 처음 제의한 이현승 감독도 함께 무대에 올라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관람권 확대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안성기를 비롯하여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故장진영,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가 뜻을 함께 했다. 이정재와 이솜은 아홉 번째 주자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이정재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상영작 티켓 1000장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전달한 바 있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문화소외계층의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 하기위해 영화관람권 제공하고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시네마 엔젤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 엔젤 재단의 형태로 발전시키며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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