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잘생긴 얼굴+착한 성격 男 좋아·능력은 안 본다" 고백

조혜련 입력 2016. 5.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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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엄현경이 ‘남자 얼굴 본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엄현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엄현경은 방송에서 자주 말했던 이상형에 대해 “많은 분들이 얼굴을 볼텐데, 그걸 말 하지 못하는 것 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눈에 잘생긴 사람이 좋다는 것이다. ‘잘생긴 사람이 좋다’는 것은 그런 의미였다”라며 “얼굴 많이 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DJ 박명수가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미남 좋아하는게 나쁜 건 아니다”라고 말하자, 엄현경은 “그렇다”라며 “또한 코드가 잘 맞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남자가 좋다. 능력은 안 본다. 건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엄현경의 발언에 박명수는 “엄현경은 신체건강한 남성인데 웃기고 착하고 잘생긴 남자여야 한다. 다만 능력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런걸 보고 기생오라비라고 하지 않냐”고 정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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