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린성서 조선족 목사 숨진채 발견.."피살 가능성"

2016. 5.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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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에서 조선족 목사가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중국 지린성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교회의 한모 목사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피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한 목사는 평소 탈북자 지원 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관련 가능성에 대해선 아는 바 없다"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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