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 "이라크 국가대표, 올 여름 K리그 진출"
김성진 입력 2016. 5. 1. 09:47 수정 2016. 5. 1. 16:3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역대 2번째 이라크 출신 K리거가 탄생할 예정이다. 호주 A리그 시드니 FC의 주전 미드필더인 알리 압바스(30)가 올 여름 K리그 진출한다.
지난 4월 28일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이라크 국가대표 출신인 압바스는 5월말에 시드니와의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예정이다. 압바스가 자유계약 신분을 앞둔 가운데, K리그의 한 팀이 영입하기 위해 제의를 한 상태다.
그가 K리그 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7월 1일부터 K리그에서 뛸 수 있다. 압바스가 K리그 무대에 서면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가지 안양 LG,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었던 압바스 자심과 1996년 잠시 안양 LG에서 활약한 사디크 사둔 압둘리다에 이어 역대 3번째 이라크 출신 K리거가 된다.
A리그는 1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의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시드니는 이미 A리그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시드니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있어 압바스는 16강전 2경기를 치른 뒤 팀과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2005년 프로 데뷔한 압바스는 2009년 뉴캐슬 제츠에 입단하면서 A리그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까지 A리그 128경기엔 나서 9골을 기록했다. 이라크 국가대표로는 A매치 10경기를 소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드니 모닝 헤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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