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앵커]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서울시가 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영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음 달 8일까지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하는 등 '환대 특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명동 한복판에 설치된 임시관광안내소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명동을 비롯한 남대문, 광장시장 등 관광특구와 신촌 등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벚꽃, 불교사원 등 국가별 상징물로 장식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1일 중국, 3일 일본, 5일 태국을 각국 관광객 환대의 날로 지정해 당일 해당 국가 관광객에게 기념품과 환대 물품을 증정합니다.
도심 고궁과 강남순환 등 시티투어버스 4개 노선 요금을 40% 할인합니다.
바가지요금과 가격 미표시 등 관광지에서의 부당행위를 막기 위해 관광경찰, 자치구와 함께 합동 단속도 벌입니다.
[신동주 / 관광경찰 : (바가지요금이나 가격 미표시로 불만을 품은) 이들이 나중에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에 대한 이미지라든가 한국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즐겨 찾은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이태원 거리 등에 휴지통을 추가 배치하고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합니다.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환전 수수료 할인 쿠폰을 주는 등 서울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립니다.
서울시는 5월 중 서울을 찾는 외국인 30명을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발해 불만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도 청취할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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