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노블 2골' 웨스트햄, WBA에 3-0 승..맨유 제치고 5위 차지

윤경식 기자 2016. 5. 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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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을 꺾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맨유)를 득실차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은 30일 밤 11시(한국시간) 더 호손스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서 체이쿠 쿠아테와 마크 노블의 맹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서 승리를 거둔 웨스트햄은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5위로 올라섰다.

4위 진입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웨스트햄은 디아프라 사코와 앤디 캐롤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쿠야테와 마누엘 란시니, 노블, 디미트리 파예를 선발로 출격 시켰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브롬은 살로몬 론돈을 선봉으로 크레이그 가드너, 조나단 레코, 제임스 맥클린을 내세워 11위 도약을 노렸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웨스트브롬이 가져간다. 웨스트브롬은 강력한 전방에서 강력하게 웨스트햄을 압박했고 전반 8분에는 수차례의 과감한 슛을 통해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했다.

웨스트브롬의 기세에 눌린 웨스트햄은 전열을 재정비 했고 전반 25분부터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웨스트햄이 뒤바꾼 흐름은 결국 골로 이어진다. 전반 35분 파예의 크로스를 받은 쿠야테가 침착한 헤더 슛으로 골을 만들어낸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웨스트햄은 전반 추가시간 또 다시 웨스트브롬의 골망을 흔든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쿠야테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마크 노블이 침착하게 이를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뽑아낸다.

2점 리드를 가져간 채 후반을 맞이한 웨스트햄에게는 여유가 있었다. 밀착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장신 캐롤을 활용한 공격으로 웨스트햄을 끝까지 괴롭혔다.

결국 후반 34분 파예의 환상적인 드리블에서 시작된 찬스에서 노블의 쐐기 골이 터졌고 웨스트햄은 승리를 가져갔다.

승리를 통해 5위를 차지한 웨스트햄은 1위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 맨유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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