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美서 에어백 센서 결함으로 약 400만 대 리콜

유세진 2016. 5. 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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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닛산 자동차가 충돌 사고 시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망 또는 치명적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400만 대 가까운 차량들을 리콜하기로 했다.

지난 1년 간 아큐라와 BMW, 크라이슬러, 포드, 렉서스, 마즈다, 도요타 등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에어백 문제로 줄줄이 리콜에 나섰었다. 닛산의 리콜은 이런 잇단 리콜 사태 가운데 최신의 것이지만 기존의 에어백 리콜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 북미 지사는 센서 결함으로 앞좌석 조수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데도 타지 않은 것으로 오인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약 320만 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리콜 대상 차량은 닛산 맥시마 2016∼2017 모델과 닛산 알티마 2013∼2016 모델, NV 200, 리프 및 센트라, 닛산 패스파인더 2013∼2017 모델, 닛산 NV 200 택시, 인피니티 QX 60과 Q 50, 닛산 로그 2014∼2017, 닛산 무라노 2015∼2016, 2013년 인피니티 JX 35 등이다.

닛산은 이들 차량들을 무상으로 수리해줄 것이라고 밝혔지만 언제부터 수리가 가능한지는 밝히지 않았다.

닛산은 또 센트라 2013∼2016 모델 62만 대도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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