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이요원, 결국 회사로 복귀.."싸울 준비됐냐"(종합)

김민기 인턴기자 2016. 4.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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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민기 인턴기자]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욱씨남정기'의 이요원, 윤상현 등이 회사의 공중분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14회에서는 욱다정(이요원 분)이 회사를 떠나고, 러블리 코스메틱의 위기를 알아차린 남정기(윤상현 분)를 비롯한 직원들이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정기는 조동규(유재명 분)의 뺨을 때리며 "어떻게 세운 회사인데, 정신 차려라, 형"이라고 충고했다. 조동규도 정신을 차리며 "이지상을 밀어내겠다"고 이를 갈았다.

조동규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결국 이지상(연정훈 분)에게 손을 내밀게 됐다.

양팀장(양주호 분)은 직원들에게 인수합병 동의서를 내밀며 "황금화학과 합병되면 다들 대기업 직원이 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며 바람을 넣었다.

직원들도 이에 흔들렸다. 남정기도 힘들게 영업일을 하는 동생, 경비일을 하시는 아버지를 보고 흔들리게 됐다. 하지만 아버지의 "돈 많이 벌면 좋다. 하지만 불편한 돈은 탈이 나더라"라는 조언에 따라 동의서를 찢어버린다.

이어 남정기는 양팀장에게 "창립 멤버 자존심이 있지. 나는 달콤한 말해주는 사람 잘 못 믿겠다. 결정적으로 김상무 밑에서 일하기 싫다"며 합병반대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직원들도 이에 동조했고, 결국 위기에 몰린 이지상은 남정기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더 좋은 제안을 했다. 하지만 남정기는 이마저도 거부하며 "남이 준 불편한 돈은 싫다"고 분명히 자신의 뜻을 밝혔다.

남정기는 춤을 배우고 있다는 욱다정을 찾아가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싫어하는 일 말고 좋아하는 일을 해라"고 설득했다. 욱다정은 자신을 버리려고 했던 직원들에게 실망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찾는 직원들의 연락에 마음을 돌렸고, 회사로 복귀하게 됐다.

욱다정은 사장 조동규에게 "사장님, 싸울 준비되셨습니까"라고 물었고, 직원들도 한결 단단해진 태도로 사장과 욱다정을 바라봤다.

앞으로 욱다정을 비롯한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어떻게 위기를 이겨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기 인턴기자 mingi58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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