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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치매예방, '치매환자수 66만명 추정'

작성 2016.04.30 21:09 조회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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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10명 중 1명꼴 치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걷기 치매예방, '치매환자수 66만명 추정'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은 매년 9월 21일이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행사를 열었다.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의 인지 기능이 이전보다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중앙치매센터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 수는 66만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또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0년 2만4천명에서 2014년 10만5천명으로 급증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도 있다.

걷기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뿐만 아니라 뇌도 많이 사용할 수 있어 인지기능 향상, 뇌 발달,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등이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까닭에 보건복지부가 치매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삼삼삼(3·3·3) 수칙'에도 걷기가 포함돼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가 '3권(勸)'에 해당한다. '3금(禁)'은 술, 담배, 머리부상에 주의하라는 내용이다.

(걷기 치매예방 / 사진 출처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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