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중·일 관광객..주요 관광지 '북적북적'

손형안 기자 2016. 4.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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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의 이른바 골든위크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다음 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두 나라 관광객이 14만여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오늘(30일) 하루 전국의 주요 관광지는 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용 가방을 든 사람들이 인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사흘간 이어지는 중국 연휴, 노동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입니다.

기대 이상의 환대에 관광객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슈커/중국인 관광객 : 명동, 강남역 등을 돌아보고 예쁜 물건도 살 예정입니다.]

[유웨/중국인 관광객 : 한국 사람도 만나보고, 김치도 먹어보기 위해서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늘만 모두 1만 명 가까운 중국 관광객들이 공항에 들어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모두 6만3천 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은 8만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토/일본인 관광객 : 한국 드라마, 음식이 좋아서 이번 연휴를 한국에서 보내려고 합니다.]

서울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민영훈/명동 상인 : 꾸준하게 한국에 들어와서 관광도 하고 돈도 많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의 주요 면세점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고 부산과 제주도 등에도 중국,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모처럼의 관광 특수가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윤선영)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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