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경선, '새누리 3파전·더민주 6파전'
[뉴스데스크]
◀ 앵커 ▶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친박과 비박 후보 간의 3파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친노계가 빠진 6파전입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영입경쟁이 마무리됐습니다.
서울 동작을에서 4선에 성공한 나경원 의원은 경남 진주의 김재경 의원과 손을 잡았고, 충남 출신 4선 정진석 당선인은 당내 경제정책통인 경북 안동의 김광림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탈계파를 선언하며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4선 유기준 의원은 충남의 이명수 의원과 짝을 이뤘습니다.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경선에서는 초선과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6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4선 고지에 오른 강창일, 이상민 의원과 3선에 성공한 노웅래, 민병두,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4선 의원들은 경험과 유연한 협상력을, 3선 의원들은 추진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홍영표 의원의 불출마로 최대 계파인 친노계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친노계 당선인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민주는 오는 4일 당선인 총회를 열어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구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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