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4승+정의윤 4타점' SK, 넥센에 2연승

입력 2016. 4. 30. 19:56 수정 2016. 4. 30. 20: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이틀 연속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SK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정의윤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다. SK(16승9패)는 2연승을 달렸고 넥센(11승1무12패)은 5할이 무너졌다.

SK가 선취점 공략에 성공했다. 1회 김강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정의윤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넥센도 1회 1사 후 고종욱, 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대니 돈의 1타점 땅볼로 추격했다.

SK는 4회 달아나는 점수도 손쉽게 뽑았다. 1사 후 최정민이 볼넷, 김성현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1사 1,3루에서 김강민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조동화의 스퀴즈가 실패했으나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정의윤이 좌월 2타점 2루타를 보탰다.

양팀은 5회부터 투수전에 접어들었다. 넥센은 6회 올라온 하영민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SK도 7회 등판한 채병룡이 2이닝 무실점, 9회 신재웅이 ⅔이닝 무실점, 전유수가 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을 거뒀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를 안았다.

타석에서는 정의윤이 결승포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리드오프 김강민이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고, 최정, 이재원이 2안타를 치는 등 SK는 박정권을 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넥센은 고종욱이 2안타로 분전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