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개인 통산 '1000K' 달성.. '역대 29호'

[스타뉴스 대전=김우종 기자]

삼성 윤성환. 삼성 윤성환.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이 30일 한화전에서 개인 통산 1천 탈삼진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9호 기록이다.

윤성환은 30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윤성환은 개인 통산 996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윤성환은 1회 2사 1루 상황서 김태균을 삼진 처리한 뒤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4회 2사 후 김태균을 또 삼진 처리한 뒤 6회에는 무사 1루 상황서 신성현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개인 통산 1천 탈삼진을 완성했다.

한편 지난 2004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총 11시즌 중 5시즌(2008, 2009, 2013~2015) 동안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대전=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