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우결' 떠나는 육성재♥조이, "사랑해" 고백 더 슬프네

2016. 4.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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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상 부부 육성재, 조이가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들은 곧 하차할 예정이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육성재, 조이는 교복을 꺼내 입고 조이의 학교를 방문했다.

조이는 육성재에게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농구를 잘했어"라고 털어놔 육성재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조이는 육성재의 반응을 살피며 첫사랑 이야기를 계속했다. 육성재는 들은 체 안 하며 "너 내가 질투하길 바라는 거니?" 하며 웃었다.

조이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오빠는 질투를 안 하더라. 꿈쩍도 안 하더라"고 했다. 조이는 자신의 첫사랑이 "오빠랑 닮았어"란 얘기도 했으나 육성재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그런데 사실 육성재는 조이의 말을 하나하나 다 신경쓰며 질투하고 있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육성재는 "화가 나려고 했다. 나한테 이 이야기 왜 하는지 모르겠더라"면서도 "질투하진 않았다"고 강조했으나 질투 가득한 목소리였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도 찾았다. 높이 올라간 놀이기구를 탄 순간 무서워하던 조이는 "소원을 말해봐" 하는 육성재에게 "오빠 사랑해"라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MBC를 찾았을 때 육성재의 "사랑해" 고백에 놀랐다는 조이는 제작진에게 "'우린 아직 좋아해야. 사랑해는 아니야' 했었다. 그때는 아무 말도 못하겠길래 웃어 넘겼는데, 극한 상황에서 제 마음을 말했다"고 했다.

대관람차를 탔을 때는 단둘이 있게 된 조이와 육성재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둘은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너라서 다행이야" 하며 "감정이 식지 않는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육성재가 질투하지 않아 내심 서운했던 조이는 "나 좋아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육성재가 "응" 하자 조이는 "그럼 왜 질투 안 해?" 했는데, 육성재는 "너도 나 좋아하니까"라고 남자답게 고백했다. 둘은 포옹을 나누며 애정을 확인했다.

한편 육성재와 조이는 가상 결혼 종료가 확정됐다. 둘은 지난해 6월부터 투입돼 가상 결혼 생활을 1년 가까이 이어왔다. 5월 중 하차할 전망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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