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무비] '데드풀'이 아이언맨·스파이더맨과 수다떠는 즐거운 상상

서장원 2016. 4.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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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데드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출연한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감독이자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 감독의 생각도 같은 모양이다.

루소형제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데드풀이 과연 MCU에 나타날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루소는 "팀 밀러('데드풀' 감독)는 우리의 아주 좋은 친구"라며 "우리는 데드풀을 MCU에서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안소니 루소는 이어 "마블의 장점 중 하나는 어떤 것도 불가능은 없다라는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것이 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더 기다려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블 캐릭터인 데드풀은 20세기폭스사에서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데드풀'의 MCU 입성이 마냥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 것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MCU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소니는 마블과 협약을 해 스파이더맨을 MCU에 입성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런 전례를 봤을 때 '데드풀'이 MCU에 입성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과 입담대결을 벌이는 장면을 볼 날이 그리 머지 않았을 수도 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영화 '데드풀' 스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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