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 왼 엄지 발가락 미세골절 엔트리 제외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입력 2016. 4. 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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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재균.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3루수 황재균이 발가락 미세골절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황재균은 29일 사직 NC전에서 타격 도중 자신의 타구에 왼쪽 엄지 발가락을 맞았다. 검진 결과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고, 황재균은 3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 관계자는 “미세 골절이긴 하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10일 뒤면 다시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이날 황재균과 함께 외야수 이우민, 투수 한승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대신 김상호, 황진수, 이경우 등이 1군에 콜업됐다.

한편 28일 경기에서 수비 도중 손가락에 공을 맞은 문규현 역시 이번 주말까지는 경기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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