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7 정상회의 때 박 대통령 초청 무산..일정 안맞아"

국종환 기자 2016. 4.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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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청와대에서 두 정상 취임 후 첫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일본 정부가 다음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 때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단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5월 26~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때 G7 정상 외의 국가정상을 초청하는 확대회의의 일환으로 박 대통령을 초청하기 위해 조율했지만 포기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한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때 다른 정상과의 일정이 있어서 시간을 조정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이번 G7 정상회의의 확대회의 차원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라오스 등의 정상을 초청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대신 올해 연내에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때 박 대통령의 재임 중 첫 일본 방문의 실현을 위해 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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