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원FC] 닥공VS막공, 선발명단 발표..이동국VS이승현 맞대결

[인터풋볼=전주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전북현대의 닥공(닥치고 공격)과 수원FC의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이 클래식 첫 만남에 나설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전북과 수원은 3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에서 만난다. 현재 전북은 승점 13점으로 리그 2위로 승점 18점 FC서울을 추격하고 있다. 반면, 수원은 승점 8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두 팀 모두에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우선 전북은 장쑤 쑤닝과의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을 앞두고 있어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고 1위 FC서울을 추격해야 한다. 수원은 아직까지 승리가 부족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이번 원정에선 무승부를 거둬도 만족할 만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기에 앞서 두 팀은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닥공과 막공으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 팀은 어떤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을까?

우선 홈팀 전북은 이동국, 한교원, 로페즈, 이재성, 김보경, 장윤호, 최철순, 김영찬, 임종은, 최재수, 권순태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엔 김태호, 최규백, 이주용, 서상민, 레오나르도, 루이스, 이종호가 포함됐다.

원정팀 수원은 이광진, 김한원, 김재웅, 김부관, 가빌란, 이승현, 황재훈, 김근환, 블라단, 레이어, 이인수가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벤치엔 오군지미, 권혁진, 김혁진, 배신영, 김종국, 김성현, 박형순이 앉는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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