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슈슈-루크 쇼 FA컵 결승 출전 가능"
이현민 기자 2016. 4. 30. 14:46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루크 쇼의 FA컵 결승 출전을 시사했다.
맨유는 5월 1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두 가지가 걸린 중요한 한판이다. 승점 3점을 따내 안방에서 레스터에 EPL 우승을 내주지 않는 것,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4위 아스널 추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 할 감독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경질설을 강력히 부인하며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 것이라 했다. 더불어 부상자들의 회복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 취재진은 FA컵 결승에 부상 중인 선수들의 출전여부를 물었다. 맨유는 오는 5월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FA컵 결승을 치른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루크 쇼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FA컵 결승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다른 선수들의 추가적 부상은 없다"면서, "루크 쇼의 경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아직 단언할 수 없다.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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