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등판 예정' 다르빗슈, "첫 타자 잡는 데만 집중"

2016. 4. 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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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30)가 재활 등판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5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프리스코에 위치한 닥터 페퍼 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산하 더블A 팀 프리스코 경기에 재활 등판할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5년 3월 6일 경기에 등판한 이후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텍사스 지역지인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날 2이닝(투구 수 30개)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지 다음 단계를 진행 할 뿐이다. 준비가 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르빗슈는 “특별한 목표는 없다. 그저 첫 번째 타자를 잡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라면서 “수술을 했든, 안 했든 시즌 첫 등판에선 항상 첫 타자를 잡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르빗슈는 앞으로 4~6경기의 추가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 다르빗슈는 “경기에서 얼만큼 던져야 할지 말하기는 어렵다. 매번 던진 이후 코칭스태프와 상의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2012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83경기서 39승 25패 평균자책점 3.27로 연착륙했다. 명실상부 텍사스 최고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지만 지난해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1년 넘는 재활 기간을 거쳤고 5월 말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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