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왕' 호날두, 100% 아니라도 맨시티전 출격

이현민 기자 입력 2016. 4. 30. 14:08 수정 2016. 4.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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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회복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격한다.

스페인 `카테나 코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다음 주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5월 5일 오전 3시 45분)에 나선다.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몸이 100%가 아니더라도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7일 맨시티와 UCL 4강 1차전 원정에 동행했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빠진 레알의 공격은 빈약했고, 0-0 무승부를 안고 돌아왔다. 이후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 중이며, 3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를 건너뛴 후 맨시티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카림 벤제마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와 벤제마의 맨시티전 출전 여부에 관한 물음에 "위험부담을 0%로 만들고 싶지만, 선수들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하면서도, "물론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섰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레알이 호날두를 등에 업고 UCL 결승 진출의 꿈을 이룰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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