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와치]유희열 배철수도 인정한 샘김, 이쯤되면 YG-JYP도 부러워할 행보

뉴스엔 입력 2016. 4.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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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괴물 신인' 샘김의 독보적인 행보가 눈길을 모은다.

샘김은 4월3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데뷔 음반의 첫 번째 파트 타이틀곡 '마마 돈워리(Mama Don’t Worry)', 두 번째 파트 타이틀곡 '노(NO)눈치'를 열창했다. MC이자 샘김 소속사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의 말마따나 18살 소년의 무대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소름끼치는 라이브 무대였다.

이로써 샘김은 지난 22일 뮤지션들이 가장 출연하고 싶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히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조르디 이후 최연소 출연자로 등장한 데 이어 뮤지션들 사이에서 단연 꿈의 무대로 불리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도 꿰찼다.

신인이라면 자신의 이름과 노래를 홍보하기 위해 이곳저곳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니기도 하고 신변잡기식 토크가 주가 되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야하기 마련인데, 샘김은 오롯이 팬들과 대중이 자신의 음악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음악, 그리고 뮤지션을 꿈꾸게 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만을 들려주며 야금야금 팬심을 키우게 만들고 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리스너로 유명한 '배철수의 음악캠프' 터줏대감 배철수도 "저스틴 비버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고, 자타공인 실력파 프로듀서 유희열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토크 중 다시 한 번 "샘김을 안테나로 캐스팅하겠다"고 외쳤을 정도.

이쯤 되니 최근 악동뮤지션과 위너, 아이콘, 트와이스 등 인기 신인 아티스트들을 데뷔시킨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도 부럽지 않을, 부러워할 만한 초특급 행보다.

샘김 본인도 음악에만 집중하며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안테나에 100% 만족하며 활동 중이라는 후문. 샘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에서도 'K팝스타3'에 출연했을 당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다 자신을 캐스팅한 유희열이 자신에게 "'솔직히 YG나 JYP에 갈 걸'이라고 후회한 적 없냐"고 묻자 단호하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샘김의 시작은 2014년 4월 종영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였다. 부모님의 심한 반대를 극복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한 그는 독보적인 기타 연주 실력, 매력적인 보이스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디션을 마친 뒤 안테나에 둥지를 틀게 된 후 지난 3월28일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 음반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천재 10대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렸다.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마마 돈 워리', 사랑을 자꾸 확인하고 싶어하는 상대를 향한 귀여운 칭얼거림을 담은 '노눈치'뿐 아니라 모든 수록곡이 샘김만의 감성으로 빛난다.

14살 때 기타와 사랑에 빠진 그는 악보 보는 법을 몰랐음에도 들리는 대로 소리를 땄고, 녹음실에 함께 있는 유희열이 즉석에서 흥얼거린 멜로디를 망설임 없이 기타로 연주해내는 천재 뮤지션. 믿기 어렵겠지만 그는 올해 고작 18살 먹은 싱어송라이터다.

무대 밖에서는 티 없이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쑥스러워하는데, 무대 위에만 올라갔다하면 거침없이 기타 연주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더해 누구보다도 거칠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처음 본 이들조차 샘김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앞으로도 쭉 그의 행보를 눈여겨보며 응원하고 싶어지게 되는 이유다.(사진=안테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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