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윌리안, 현재·미래에도 첼시 에이스"

이현민 기자 입력 2016. 4. 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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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이 핵심 자원인 윌리안(27)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윌리안은 2013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매 시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 팀 부진에도 홀로 분투했다. 이 공을 인정한 첼시는 윌리안을 재계약 1순위로 선정, 12만 파운드(약 2억 8,000만 원) 주급과 4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부임하더라도 입지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첼시는 뜻하지 않는 상황과 맞닥뜨렸다. 중국 슈퍼리그의 큰 손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올여름 윌리안에게 5,000만 파운드(약 83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 후 영입하겠다는 내용이 28일 영국 `미러`를 통해 보도됐다. 과거 브라질 대표팀에서 연을 맺었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광저우를 이끌고 있다. 게다가 주급도 두 배에 달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히딩크 감독은 29일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윌리안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윌리안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인간성이 좋다. 무엇보다 현재 잘해주고 있으며 힘든 시기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 열심히 해왔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안다. 그런 만큼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첼시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윌리안이 팀을 이끌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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