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몰리터 감독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경기"

2016. 4.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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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미니애폴리스(미국 미네소타주), 조인식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강타선, 그리고 신인 투수에 당하며 2연패했다.

미네소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2-9로 졌다. 2연패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미네소타는 7승 16패가 됐다.

1회초부터 3점을 내주고 끌려간 미네소타는 이날 빅리그 데뷔전에 나선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클 풀머를 공략하지 못하고 패했다. 풀머는 94~96마일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조합으로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몰리터 감독은 풀머의 피칭에 대한 질문에 “좋았다. 타자들이 단타 몇 개를 쳤지만 어려웠다. 슬라이더가 효과적이었고, 체인지업도 몇 번이나 좋은 게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도 풀머와의 승부에서 세 번 동안 무안타에 그친 것을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리고 “모든 면에 있어 우리에게는 좋지 않은 경기였다”며 팀의 경기력에 혹평을 가했다. 마운드는 18안타를 허용했고, 타선은 2득점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결여된 플레이가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nick@osen.co.kr

[사진] 미니애폴리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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