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 부둥켜 안고 울게 한 노란 물결

뉴스엔 입력 2016. 4. 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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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무한도전' 젝스키스의 토토가2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컴백을 알린 젝스키스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민속촌을 거쳐 하나마나의 마지막 장소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공연 5시간 전 무한도전 트위터를 통해서만 이루어진 홍보에 과연 몇 명의 관객이 모였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대기실은 긴장감이 맴돌았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연습한 안무를 맞춰보며 애써 떨리는 마음을 달랬다.

2000년 해체 이후 드디어 무대에 오른 젝스키스 멤버들을 본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에 감동한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어 공연장까지 한걸음에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컴백’을 시작으로 ‘폼생폼사’ ‘커플’ 등 수 많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 젝스키스의 무대는 마치 90년대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했다. 30일 오후 6시20분 방송. (사진=MBC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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