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난쟁이 티리온 라니스터=美차기 대통령? 열광의 이유

뉴스엔 입력 2016. 4.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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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진정한 영웅에 대한 갈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차기 대통령을 묻는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쟁쟁한 여야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등을 모두 제치고 ‘왕좌의 게임’ 주요 캐릭터 티리온 라니스터가 1위를 차지했다.

4월 29일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한국 최초 방송된 ‘왕좌의 게임6’는 철의 왕좌를 놓고 펼쳐지는 가문 간의 다툼을 그린다. 할리우드 배우 피터 딘클리지가 연기하는 티리온 라니스터는 난쟁이라는 신체적 약점과 그에 따른 수모와 핍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고 살아가는 캐릭터다.

티리온은 장애로 차별을 겪지만 자신의 콤플렉스에 당당하다. 빛나는 정치적 감각으로 난관을 뚫고 지나가는 결단력 있는 리더의 모습, 이에 미국 나아가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왕좌의 게임’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사실 미국 정치권에서 티리온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에도 티리온을 대통령 후보로 보내자는 캠페인이 진행된 바 있으며, 스스로 ‘왕좌의 게임’ 팬이라고 밝힌 오바마 미 대통령이 자신과 가장 성향이 비슷한 캐릭터로 티리온을 꼽기도 했다.

빼어난 지략과 정치적 감각 티리온. 실제에서 찾아보기 힘든 허구의 영웅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이 있는 올해 1년의 공백을 깨고 ‘왕좌의 게임6’가 온에어 돼 티리온에 대한 갈망은 더욱 강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사진= '왕좌의 게임6’ 티리온 라니스터/티캐스트 제공)

[뉴스엔 조연경 기자] 뉴스엔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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